항저우AG 대표 조우영 스릭슨투어 우승

2023. 4. 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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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예정인 조우영(22)이 스릭슨투어 2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우승했다.

조우영은 31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 코스(파71/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최종 합계 16언더파 126타로 2위 하충훈(33)을 6타 차로 따돌렸다.

조우영의 우승으로 올시즌 스릭슨투어는 1,2회 대회 모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들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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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예정인 조우영(22)이 스릭슨투어 2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우승했다.

조우영은 31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 코스(파71/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최종 합계 16언더파 126타로 2위 하충훈(33)을 6타 차로 따돌렸다. 조우형은 전날 1라운드에서도 2~7번 홀에서 6연속 버디를 낚는 등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단독 선두에 오른 바 있다.

조우영의 우승으로 올시즌 스릭슨투어는 1,2회 대회 모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들이 우승했다. 1회 대회에서는 국가대표 장유빈(22)이 정상에 올랐다. 아마추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스릭슨투어 사상 처음이다.

최종라운드에서도 조우영의 샷 감은 매서웠다.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뽑아낸 조우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이틀 간 16개의 버디로 우승 스코어를 만들었다. 조우영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우승할 수 있어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며 “장점인 드라이버샷이 안정적이었고 날씨와 코스 컨디션 모두 완벽해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유빈이가 먼저 우승해 자극을 받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KPGA 스릭슨투어에서 더 많은 우승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우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국가 상비군이다. 2020년 허정구배 제67회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제27회 송암배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에서는 1위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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