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대표 조우영 스릭슨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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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예정인 조우영(22)이 스릭슨투어 2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우승했다.
조우영은 31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 코스(파71/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최종 합계 16언더파 126타로 2위 하충훈(33)을 6타 차로 따돌렸다.
조우영의 우승으로 올시즌 스릭슨투어는 1,2회 대회 모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들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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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예정인 조우영(22)이 스릭슨투어 2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우승했다.
조우영은 31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 코스(파71/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최종 합계 16언더파 126타로 2위 하충훈(33)을 6타 차로 따돌렸다. 조우형은 전날 1라운드에서도 2~7번 홀에서 6연속 버디를 낚는 등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단독 선두에 오른 바 있다.
조우영의 우승으로 올시즌 스릭슨투어는 1,2회 대회 모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들이 우승했다. 1회 대회에서는 국가대표 장유빈(22)이 정상에 올랐다. 아마추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스릭슨투어 사상 처음이다.
최종라운드에서도 조우영의 샷 감은 매서웠다.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뽑아낸 조우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이틀 간 16개의 버디로 우승 스코어를 만들었다. 조우영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우승할 수 있어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며 “장점인 드라이버샷이 안정적이었고 날씨와 코스 컨디션 모두 완벽해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유빈이가 먼저 우승해 자극을 받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KPGA 스릭슨투어에서 더 많은 우승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우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국가 상비군이다. 2020년 허정구배 제67회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제27회 송암배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에서는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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