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고, 매너도 졌다…LAA 베테랑, 팬에게 욕설+주먹질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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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베테랑 내야수 앤서니 렌던(33)이 팬에게 욕설과 함께 주먹질을해 논란에 휩싸였다.
'CBS 스포츠'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1일(한국시간) "현재는 볼 수 없는 12초 정도의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렌던이 팬에게 욕설하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썼다.
렌던은 팬의 멱살을 잡은 뒤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설전을 벌이다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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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베테랑 내야수 앤서니 렌던(33)이 팬에게 욕설과 함께 주먹질을해 논란에 휩싸였다.
‘CBS 스포츠’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1일(한국시간) “현재는 볼 수 없는 12초 정도의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렌던이 팬에게 욕설하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썼다.
렌던은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개막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8회말 역전을 허용한 에인절스의 1-2패. 문제는 경기 후 일어났다. 렌던은 팬의 멱살을 잡은 뒤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설전을 벌이다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둘렀다. 다행히 남성은 주먹에 맞지 않았다.
매체는 “에인절스는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렌던이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 2일 오클랜드전에 앞서 언론을 만날 것”이라고 얘기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해당 영상(렌던과 팬의 다툼)을 알고 있으며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렌던은 2020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7년 2억4500만 달러(약 3209억 원)라는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코로나19로 단축 시즌이 펼쳐졌던 2020시즌(52경기)을 포함해 무릎과 햄스트링, 엉덩이, 손목 부상 등으로 3년간 15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기대만큼 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렌던은 개막전부터 또 한 번 구설에 오르며 여러모로 팀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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