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6개월 연속 감소… 무역수지, 마이너스 46억달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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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6개월째 감소하며 1년1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3월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46억2000만달러(약 6조52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월(638억달러)보다 13.6% 감소한 551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550억달러대를 회복했지만 흑자로 전환하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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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3월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46억2000만달러(약 6조52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월(638억달러)보다 13.6% 감소한 551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550억달러대를 회복했지만 흑자로 전환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반도체의 제품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수출액 감소로 이어졌다. 자동차(64.2%) 이차전지(1.0%) 등 자동차 관련 품목 수출은 증가했지만 반도체(-34.5%) 디스플레이(-41.6%) 등 IT품목과 석유화학(-25.1%) 철강(-10.7%) 등 중간재 품목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자동차 수출 급증의 영향을 크게 받은 미국(1.6%) 중동(21.6%)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중국(-33.4%) 아세안(-21.0%) 등은 줄었다. 중국과 아세안 내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이 세계 경제 둔화 등의 요인으로 수출입이 모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59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유(-6.1%) 가스(-25.0%) 등 에너지 수입이 11.1% 감소했고 반도체·철강 등 원부자재 수입도 줄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무역적자 개선을 위해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와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출회복을 위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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