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연천 식당에 불…건물 안에 고립 됐던 60대 2명 구조

박대준 기자 2023. 4. 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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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안에서 고립됐던 여성 2명이 긴급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기 연천소방서는 1일 오전 3시 30분께 연천군 전곡읍의 2층 규모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고립됐던 60대 여성 A씨와 B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건물 1층 식당에서 시작돼 연기가 빠르게 건물 전체로 확산되면서 A씨와 B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1층과 2층에 각각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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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 연천군 전곡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자 소방대원들이 2층에 고립됐던 주민을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연천소방서 제공)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새벽에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안에서 고립됐던 여성 2명이 긴급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기 연천소방서는 1일 오전 3시 30분께 연천군 전곡읍의 2층 규모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고립됐던 60대 여성 A씨와 B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건물 1층 식당에서 시작돼 연기가 빠르게 건물 전체로 확산되면서 A씨와 B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1층과 2층에 각각 고립됐다.

이에 출동한 소방대는 연기를 피해 방에 고립되어 있던 A씨를 소방대원이 산소를 공급하며 구조하고, 2층 창문에 있던 B씨는 통유리를 깨고 옥외사다리를 이용해 구조했다.

두 사람 모두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식당 내부 33㎡와 주방도구 등이 타 1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식당 주방과 수족관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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