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칩스법 국회 통과…세금 경감효과 3.6조원 外[금주의 산업계 이슈]
이현주 2023. 4.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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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한 기본 공제율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반도체특별법, 일명 'K칩스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산업에 더 많은 세제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세제 혜택 대상인 국가전략기술 분야는 기존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에서 미래형 이동수단, 수소 등 탄소 중립산업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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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산업부 =
K칩스법, 국회 통과…"내년 세부담 경감효과 3.6조원"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한 기본 공제율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반도체특별법, 일명 'K칩스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산업에 더 많은 세제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 개정안에는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높이는 방안이 담겼다. 세제 혜택 대상인 국가전략기술 분야는 기존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에서 미래형 이동수단, 수소 등 탄소 중립산업까지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내년 3조6500억원 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장]DB하이텍 물적분할,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와 팹리스(설계)를 병행하던 DB하이텍이 비주력인 설계사업을 자회사로 떼어내는 물적분할에 성공했다. DB하이텍은 29일 오전 경기 부천 본사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팹리스 물적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의 53.0%, 참석주주 주식의 87.1%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현장에서 일부 주주들의 반대 목소리가 나왔지만 사전투표 결과 이미 찬성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해 소액주주들의 강한 반발로 한 번 무산 경험이 있는 DB하이텍은 이번에는 신설 법인을 상장하지 않고, 일반주주 권익을 위한 장치가 마련됐다는 점을 내세워 다시 분사를 진행했다.
[르포]'135일의 기적' 포항제철소, "스마트 용광로 거듭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9월6일 태풍 힌남노와 냉천 범람으로 시설 대부분이 잠기는 최악의 사태에 직면했다. 그러나 복구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민·관·군을 포함한 140만명은 힘을 합쳐 135일 만에 공장을 재가동하는 기적을 이뤄냈다.
포스코는 침수 방지 대책도 마련하는 중이다. 냉천 등 유입수 차단을 위해 제철소 외곽에 1.9km에 달하는 차수벽을 만들고 있으며 변전소, 전기실 같은 주요 시설에는 차수판과 차수벽을 모두 설치하고 있다.
[르포]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북적…대세 전기차는?
"전기의, 전기를 위한, 전기에 의한 모빌리티쇼." 지난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됐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옮겨진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을 그대로 반영하듯 행사장에 전시된 차량 대부분은 전기차였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 참여 기업은 크게 하드웨어(51개사)·소프트웨어(25개사)·서비스(25개사)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업체와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포르쉐, 테슬라 등 수입차 브랜드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이 내세운 신차 대부분은 전기차였다.
허태수 GS 회장, "전 직원 연봉 합계보다 연봉 더 많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GS(이하 GS)에서 지난해 받은 급여가 수직 상승하며 일반 직원들의 연봉이 줄어든 것과 확실히 대조를 이룬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는 지난해 전체 직원 69명에 총 97억9100만원을 급여로 지급했다. 1인 평균 급여는 1억4200만원이었다. 하지만 5명의 임원을 제외하면 직원 총급여액은 65억200만원으로 줄었다. 1인당 평균 급여도 기존보다 30% 감소한 1억원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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