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했다”...감독에, 단장까지...바람잘 날 없는 토트넘

강예진 기자 2023. 4. 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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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 날 없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라티치 단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의 결정에 항소한 상태"라며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항소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업무를 중단하기로 합의를 맺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별했다.

토트넘으로서는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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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바람잘 날 없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라티치 단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의 결정에 항소한 상태”라며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항소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업무를 중단하기로 합의를 맺었다”고 전했다.

앞서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달 29일 유벤투스 스포츠 디렉터 당시 분식 회계 정황이 포착돼 30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으로부터 당초 이탈리아에 국한됐던 지계 범위가 전세계로 확대됐다.

다만 토트넘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구단은 “FIFA 징계위원회의 발표는 구단 및 당사자와 사전 통지 없이 이뤄졌다. FIFA 징계가 기존에 FIGC 징계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바람잘 날 없다. 토트넘은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별했다.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남은시즌 팀을 이끈다. 차기 감독 선임이 빠르게 이뤄져야 하는데, 단장까지 업무 정지로 비상 사태가 됐다. 토트넘으로서는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한편, 토트넘은 승점 49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매겨졌다. 6~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47점)와 리버풀(승점 47)보다 두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간격은 크지 않다. 오는 4일 에버턴전에서 승점을 쌓아야 하는 위치에 놓였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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