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개막전 '멀티히트+2도루' 활약에 외신도 주목…"엄청난 첫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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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사상 처음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 출전해 맹활약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24)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배지환은 지난 3월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3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뛰며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를 기록,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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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커리어 사상 처음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 출전해 맹활약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24)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배지환은 지난 3월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3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뛰며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를 기록,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빠른 발이 장점인 배지환은 2회 번트 안타를 만들었고 두 차례 도루도 성공했다. 특히 4-4로 맞서던 8회에는 3루 주자로 있다가 오닐 크루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8년 피츠버그와 125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배지환은 그동안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생활하며 기량을 쌓아 올렸다.
그는 지난해 트리플A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9월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막판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 6타점 3도루로 경쟁력을 보였다.
배지환의 깜짝 활약에 피츠버그의 데릭 쉘튼 감독은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쉘튼 감독은 경기 후 "배지환은 누상에 나가면 확실히 위협적인 존재다. 번트 안타로 나간 뒤 여유가 생겼다.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칭찬했다.
외신들도 호평 일색이다.
MLB닷컴은 "배지환은 단타, 2루타, 볼넷으로 3번 출루해 도루 2개를 성공했다. 수치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며 "정말 엄청난 첫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미국 CBS 스포츠도 "배지환은 8번 타자로 묻혀 있었지만, 피츠버그 모든 것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과감히 뽐냈다"고 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오는 2일 오전 5시10분 신시내티와 시즌 2번째 경기를 치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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