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도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나서…광화문에 부스 마련

기사내용 요약
4월 3일까지 광화문광장 부스서 홍보 나서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SPC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 활동에 나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는 전날부터 오는 3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부산엑스포 광화문광장 유치 기원 행사인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기아차, SK, LG, 삼성전자, 롯데, 신세계, CJ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함께 나선다.

SPC는 핸드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꾸민 '소원상점'을 콘셉트로 삼아 부스를 설치했다. 부스에선 SPC의 여러 브랜드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보름달과 도넛, 베이글 등 둥근 빵 모양 엽서에 눈·코·입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토핑 스티커'를 포함한 키트를 배포한다. 이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카드를 관람객들이 직접 만드는 '해피 페이스 이벤트'를 연다.

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가챠(뽑기) 게임에 참여하면 SPC의 주요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SPC삼립의 제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구체적으론 파리바게뜨의 베이글, 던킨의 도넛, 배스킨라빈스의 블록팩, SPC삼립의 보름달빵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Boogi)'를 활용해 부산과 경남 지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부기 케이크'를 광화문광장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SPC는 5개 계열 브랜드(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잠바주스) 총 6350개 오프라인 매장에 설치된 디지털 메뉴 보드에 부산엑스포 로고 및 응원 문구를 띄운 영상을 상시 송출하는 등 시민들의 부산엑스포 유치 공감대 확산에 동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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