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 2023년 다·즐·토 다문화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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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이 운영하는 다·즐·토 다문화학교(다같이 즐거운 토요일)가 1일 개강했다.
학생 한국어반 다꿈반, 기초학력반 다복반, 영어원어민수업반 다온반,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다행반, 돌봄교실 다둥반으로 참여자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이주가정 학생들, 특히 중도입국한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하고, 다문화 학생들이 학습격차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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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이 운영하는 다·즐·토 다문화학교(다같이 즐거운 토요일)가 1일 개강했다. 올해 1학기에는 학생 53명, 학부모 10명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가정 학생들과 중도입국 학생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수학과 영어 등 기초학습능력을 향상하고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매주 토요일 국제교육원 북부분원에서 진행한다.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위한 한국어 과정도 운영한다.
특히 유아를 위한 돌봄방을 운영해 자녀 돌봄으로 학습기회를 놓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마음 편히 한국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 한국어반 다꿈반, 기초학력반 다복반, 영어원어민수업반 다온반,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다행반, 돌봄교실 다둥반으로 참여자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셔틀버스를 제공해 거리가 멀고 이동 수단이 불편한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도 도모한다.
진천 덕산면에서 자녀 2명과 함께 한국어과정에 참가하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어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도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돌봄방이 있어 토요일 오전 내내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어 정말 좋다. 나와 비슷한 처지의 학부모들이 참 많은데 이런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이주가정 학생들, 특히 중도입국한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하고, 다문화 학생들이 학습격차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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