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과속 꼼짝마"…경찰, 탑재형 단속장비 확대 운용

송상현 기자 2023. 4. 1.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은 도로를 주행하면서 과속을 단속하는 탑재형 장비를 이달부터 고속순찰차에 장착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탑재형 단속 장비는 전방 차량의 속도를 측정해 과속을 자동 추출하고 단속정보를 저장해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속도로 과속 및 난폭운전은 탑재형 단속 장비로 언제든 단속될 수 있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탑재형 장비로 작년 과속운전 14만건 적발
암행차 이어 순찰차에도 탑재형 장비 확대
고속순찰차에 적용디는 탑재형 단속장비 설명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찰청은 도로를 주행하면서 과속을 단속하는 탑재형 장비를 이달부터 고속순찰차에 장착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탑재형 단속 장비는 전방 차량의 속도를 측정해 과속을 자동 추출하고 단속정보를 저장해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암행순찰차 40대에 같은 장비를 장착해 운영했는데 이번에는 고속순찰차 17대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탑재형 단속 장비로 지난해 연간 14만8028건을 단속하고 239건을 형사입건했다. 과속으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1년 18명에서 2022년 6명으로 66% 감소했다.

경찰은 특히 야간 단속기능이 원활하도록 레이더가 개선된 고속순찰차를 주야간 구분 없이 배치해 상시 운용하기로 했다. 교통량이 적은 직선 형태의 과속 우려 구간은 암행순찰차를 배치해 초과속·난폭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속도로 과속 및 난폭운전은 탑재형 단속 장비로 언제든 단속될 수 있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song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