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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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고자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영농활동, 입산객 증가, 멧돼지수 급증 시기인 4~5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양돈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 취약 농가 점검과 소독을 강화한다.
도는 강원 경기지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검출 지점이 남쪽으로 내려오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처럼 방역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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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고자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영농활동, 입산객 증가, 멧돼지수 급증 시기인 4~5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양돈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 취약 농가 점검과 소독을 강화한다.
야생 멧돼지의 개체 수를 줄이고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해 시군 피해방지단 398명이 집중적인 포획·수색에도 나선다.
중국과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취항 노선 검역을 강화하고 여행객에게 불법 축산물 반입 금지를 홍보하면서 해외 유입 가능성을 차단한다.
도는 강원 경기지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검출 지점이 남쪽으로 내려오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처럼 방역을 강화했다.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천 5건, 경기 15건, 강원 14건 등 국내 돼지 농장에서 34건과 경기 674건, 강원 1천784건, 충북 370건, 경북 154건 등 야생 멧돼지에서 2천982건 발생했다.
전남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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