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리는 정읍 벚꽃축제…볼거리·즐길거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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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벚꽃축제가 1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정읍시 홍보대사인 김태연·방서희를 비롯해 문희옥·정주·조연비 등 유명 가수와 전북 무형문화재 송재영 명창, 비보이 크루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밖에 국가무형문화재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과 정읍시립국악단·농악단 축하공연, 읍·면·동 농악 경연대회, 제27회 정읍 예술제, 벚꽃 하늘 열기구 체험 등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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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 벚꽃축제가 1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정읍시 홍보대사인 김태연·방서희를 비롯해 문희옥·정주·조연비 등 유명 가수와 전북 무형문화재 송재영 명창, 비보이 크루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시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야간 경관조명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했다.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떡 모자이크 이벤트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인 떡·차·면·술 체험 등 정읍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푸드트럭과 음식 장터, 농·특산물 먹거리장터 등 35개 부스도 운영된다.
이밖에 국가무형문화재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과 정읍시립국악단·농악단 축하공연, 읍·면·동 농악 경연대회, 제27회 정읍 예술제, 벚꽃 하늘 열기구 체험 등이 준비됐다.
시는 축제 기간 샘골다리에서 정주교까지 0.8㎞ 구간과 초산교부터 달하다리까지 0.4㎞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 나들목 사거리부터 상동교까지 4㎞ 구간으로, 정읍의 대표적인 벚꽃 나들이 명소다. 해마다 봄이면 2천여 그루의 벚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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