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토트넘, 레비 빼고 다 물러났다→단장도 일단 휴가처리

2023. 4. 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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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토트넘은 지난 3월말 A매치 휴식기간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그런데 며칠 후에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도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파라티치 단장에 대한 징계 범위를 이탈리아에서 전 세계로 확장했기 때문이다.

원래 파라티치 단장은 유벤투스 단장 시절 회계 장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로부터 승점 15점 삭감 징계를 받았던 그 사건이다. 이 사건에 파라티치가 연류됐고 그도 30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다.

원래는 징계는 유벤투스가 소속된 이탈리아에서만 효력이 있었지만 영국까지 확대됐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징계에 처한 파라티치 단장도 물러났다.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파라티치 단장이 직무에서 물러났다고 1일 전했다.

일단 토트넘은 징계즉시 항소심이 열릴때까지 구단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FIFA에 구했다. 하지만 그 항소심이 열릴때까지 그의 역할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파라티치 항소관련 청문회는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그래서 그 결과가 나올때가지 토트넘은 파라티치를 휴가 보내기로 했다고 한다.

첫 징계가 나왔을 때 언론은 파라티치가 사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토트넘을 일단 항소 판결이 나올때까지 그를 엄무에서만 배제하기로 했다. 아마도 항소 결과가 유효하게 나온다면 그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30개월간 단장없이 팀을 꾸려가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기 때문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자리에서 물러난 파라티치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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