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우리를 도와줬으면 좋겠다"…사비, 바르셀로나 복귀 환영

2023. 4. 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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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이 메시의 복귀를 희망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다수의 유럽현지언론은 1일(한국시간)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한 사비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사비 감독은 엘체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 참석했지만 메시 복귀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사비 감독은 "메시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적절한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메시의 친구이자 자주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는 뜻을 나타내면서도 "메시가 복귀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메시가 집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나는 메시의 복귀를 가장 원하는 사람이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우리를 도와줬으면 좋겠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사비 감독은 "메시의 복귀는 나에게 달려있지 않고 메시가 결정할 문제다. 나는 메시와 좋은 관계에 있고 믿음이 있다. 메시가 복귀를 결정한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비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2승2무2패(승점 6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6점)에 승점 12점 앞서 있는 가운데 4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노린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동료로 활약하며 7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하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사비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고 있다.

[사비 감독과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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