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시청률] '모범택시2' 이제훈, 클럽 블랙썬 비리 잡는다…최고 19.2%

조은애 기자 2023. 4. 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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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가 금요일 밤 흥행 질주를 이어나갔다.

3월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11회 시청률은 최고 19.2%, 수도권 15.5%, 전국 14.5%를 나타내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홀연히 사라진 그를 추적하기 위해 모범택시 팀은 실마리를 쥔 블랙썬에 잠입했다.

공권력의 비호를 받는 비리 소굴 블랙썬에서 도기와 모범택시 팀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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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모범택시2'가 금요일 밤 흥행 질주를 이어나갔다.

3월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11회 시청률은 최고 19.2%, 수도권 15.5%, 전국 14.5%를 나타내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한주간 방송된 전 채널 전체 프로그램 1위 기록을 세웠다. 2049 시청률 역시 6.2%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였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은 김도기(이제훈)의 장례식으로 시작했다. 온하준(신재하)은 죽은 도기를 조롱하듯 슬픔을 연기해 분노를 유발했고, 경찰 고위 간부인 박현조(박종환)에게 장례식장에 온 모든 이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도기는 살아있었다. 앞서 모범택시 폭발 위험을 미리 감지한 도기가 사고 직전 차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건졌지만, 자신들을 노린 수상한 인물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거짓 장례식을 꾸며낸 것이었다. 장례식 동안 도기는 고은(표예진)과 역할을 바꿔 콜밴 안에서 모니터로 현장을 관찰했고 장례식장에 찾아온 불청객들이 유명 클럽 블랙썬의 가드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모범택시 팀은 온하준의 갑작스러운 사직을 계기로 그가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홀연히 사라진 그를 추적하기 위해 모범택시 팀은 실마리를 쥔 블랙썬에 잠입했다. 이 가운데 도기는 가드들이 한 기자(백수장)를 폭행하는 모습을 목격, 보다 못해 끼어들어 가드들을 때려눕혔다. 하지만 기자는 도리어 도기에게 일을 망쳤다고 화를 내며 사라져버렸다.

이후 도기는 세련된 슈트를 차려입고 클럽MD의 안내를 받아 메인 입구로 들어갔다. 재력에 의해 철저하게 계급화 된 호화 클럽 블랙썬에서 도기는 VIP룸에 들어가고자 '부캐'를 소환했다. VIP룸으로 들어가는 아이돌 빅터(고건한)에게 다짜고짜 친구 행세를 하며 룸 안으로 따라 들어간 것이다. 

술자리가 무르익자 룸을 빠져나와 VIP 구역 곳곳을 수색하던 도기는 블랙썬에 미성년자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도기가 신고자라는 이유로 가드장(이달)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은 폭행을 방관한 데 이어 피해자인 도기를 영업방해로 체포해 충격을 안겼다.

같은 시각, 장대표(김의성)는 모범택시에 설치됐던 폭발물의 출처가 경찰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라인이 금사회의 마수에 오염된 상황,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도기는 자신을 연행한 경찰들과 블랙썬이 모두 한통속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공권력의 비호를 받는 비리 소굴 블랙썬에서 도기와 모범택시 팀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모범택시2'는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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