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청천변 '벚꽃대궐'…마라톤 대회 등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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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변에 만개한 벚꽃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일 보은군에 따르면 보청천변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탄부면 대양리(20㎞)를 잇는다.
보은읍 뱃들공원~군 농업기술센터 구간 벚꽃길을 따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플리마켓, 경품행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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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변에 만개한 벚꽃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일 보은군에 따르면 보청천변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탄부면 대양리(20㎞)를 잇는다. 자전거도로와 산책 코스로 주민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하다 보면 맑은 공기와 보청천의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드는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보청천 변 벚꽃이 만개한 시점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보은청년회의소는 오는 8일 '충북지구JC와 함께하는 보은군 벚꽃축제'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연다.
보은읍 뱃들공원~군 농업기술센터 구간 벚꽃길을 따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플리마켓, 경품행사 등을 진행한다.
상춘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3D펜 체험, 다문화 의복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놀이시설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9일에는 전국마라톤협회이 주최하는 '2023보은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5㎞, 10㎞, 하프 코스로 진행한다. 5㎞ 코스는 보은군민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할 때 참가비 5000원을 납부하면 협회에서 준비한 런닝화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보청천변 벚꽃은 청주나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1주일 정도 늦게 핀다"며 "도심에서 바쁜 일상으로 벚꽃을 제때 보지 못한 사람들은 찾아 와 봄기운을 만끽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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