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 원하는 마운트, "투헬과 재회 희망"

백현기 기자 2023. 4. 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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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마운트는 과거 첼시에서 함께 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분데스리가 진출은 마운트에게 호소력이 있다"고 밝혔다.

거취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마운트가 투헬 감독으로 지휘봉이 바뀐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마운트의 미래는 첼시에서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강하게 마운트와 연결되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리버풀행에 열려 있는 상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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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메이슨 마운트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첼시의 유스를 대표하는 선수다. 마운트는 비테세와 더비 카운티 임대를 거치며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2019-20시즌엔 커리어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37경기 7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슈팅 능력과 패스 능력을 모두 겸비한 마운트는 팀 내 최고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와 자주 비견되기도 했다. 중원에서의 볼 간수와 함께 순간적으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골을 노리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하며 첼시는 새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마운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3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마운트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마운트는 2024년까지 첼시와 계약돼 있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 여름부터 마운트의 재계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마운트는 현재 첼시에서의 활약상이 저조한 것과 함께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고, 재계약을 머뭇거리고 있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마운트는 과거 첼시에서 함께 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분데스리가 진출은 마운트에게 호소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뮌헨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해임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뮌헨은 현재 리그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이은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뮌헨 수뇌부는 곧바로 성적을 낼 수 있는 감독을 원했고 결국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거취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마운트가 투헬 감독으로 지휘봉이 바뀐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또한 마운트를 노리는 클럽으로 리버풀도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마운트의 미래는 첼시에서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강하게 마운트와 연결되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리버풀행에 열려 있는 상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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