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삭제+연봉 50억으로!"...나폴리의 김민재 잡기 프로젝트

신동훈 기자 2023. 4. 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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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는 김민재를 잡기 위해 기꺼이 연봉을 올려줄 의사가 있다.

'스포츠 몰'은 "김민재는 여름에 2주 동안 바이아웃 효력이 발생해 4,400만 파운드(약 711억 원)만 주면 이적할 수도 있다. 나폴리는 바이아웃 금액을 올리려 한다. 아예 없애는 방향도 김민재 측과 대화 중이다"고 했다.

그럴 경우, 나폴리는 지금 이야기되는 것보다 더 좋은 조건을 내밀어야 김민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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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폴리는 김민재를 잡기 위해 기꺼이 연봉을 올려줄 의사가 있다.

영국 '스포츠 몰'은 3월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를 노리지만 두 가지 암초에 부딪힐 수 있다"고 전했다. 우선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압도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굳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기량을 과시하며 나폴리 상승세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러면서 관심이 높아졌고 타팀들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등을 비롯해 여러 센터백이 있지만 올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할 예정이다. 필 존스,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와 같은 잉여 자원과 함께 매과이어, 린델로프를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다 매각을 하면 김민재를 노릴 예정이다. 그런데 '스포츠 몰'이 밝혔듯이 헤쳐가야 할 관문이 있다. '스포츠 몰'은 "김민재는 여름에 2주 동안 바이아웃 효력이 발생해 4,400만 파운드(약 711억 원)만 주면 이적할 수도 있다. 나폴리는 바이아웃 금액을 올리려 한다. 아예 없애는 방향도 김민재 측과 대화 중이다"고 했다.

급여 인상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했다. "계약기간은 연장하지 않아도 활약을 감안할 때 연봉을 높여줘야 한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연봉이 220만 파운드(약 35억 원)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계약을 갱신하면 310만 파운드(약 50억 원)까지 높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 외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등 다수의 팀들이 김민재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민재는 A매치 기간 중 대한민국에 와 경기를 치른 뒤 현재 불거지는 이적설에 부정했고 "나폴리에 집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민재의 인터뷰에도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몸값은 더 높아지고 관심은 더 커졌다.

나폴리가 세리에A 우승을 하고 UCL에서 더 높은 곳에 오른다면 김민재 주가는 더 폭등할 것이다. 그럴 경우, 나폴리는 지금 이야기되는 것보다 더 좋은 조건을 내밀어야 김민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진=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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