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카카오 손 잡은 SM, 새 대표이사에 장철혁... “글로벌 엔터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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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3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새 최고경영자(CEO)로 장철혁 대표(49)를 선임했다.
장 대표이사는 "SM이 SM 3.0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둔 상황에서 대표이사 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SM이 팬과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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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3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새 최고경영자(CEO)로 장철혁 대표(49)를 선임했다. SM은 1995년 회사 설립후 28년 만에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영향력 없이, 카카오·얼라인과 손잡고 새 지배체제를 공식 출범하게 됐다.
장철혁 대표이사는 지난 2022년 SM에 최고 재무책임자(CFO)로 입사해 회계, 세무, 재무 및 IR 업무 전반을 담당하며 기업 경영실적과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해왔다. 장 대표이사는 글로벌 회계법인인 KPMG, PwC에서 13년 간 근무했다.
회계감사, 기업 인수와 매각 자문, 인수실사, 기업가치평가 등의 업무 등의 재무 전문가다. 바디프랜드의 해외사업을 담당하며 중국 상하이,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자회사 설립과 매장 개점, 해외 자회사 세팅 등 전반적인 사업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스킨푸드와 동아탱커의 CFO 업무를 수행하며 부실기업 턴어라운드(반등)를 위한 조직개선 작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SM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멀티 제작센터, 멀티 레이블 체제 전환, IP 수익화 전략, 글로벌 확장 전략, 투자 전략 등을 골자로 한 ‘SM 3.0′ 전략 수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경영 투명성, 공정성, 효율성뿐만 아니라 주주가치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이사는 “SM이 SM 3.0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둔 상황에서 대표이사 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SM이 팬과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M 3.0 전략을 충실하게 이행해나가는 한편, 아티스트, 팬, 주주, 임직원 모두와 소통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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