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파라티치 단장, 일시 자격 정지... "항소 예정"[공식발표]

노진주 2023. 4. 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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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51)이 잠시 구단을 떠나 있는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2023년 3월 29일)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파라티치와 관련된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의 제재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며 항소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는 클럽에서 부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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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비오 파라티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51)이 잠시 구단을 떠나 있는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2023년 3월 29일)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파라티치와 관련된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의 제재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며 항소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는 클럽에서 부재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부터 토트넘 단장직을 맡은 파라티치는 과거에 발목 잡혔다. 세리에A 유벤투스 단장으로 있던 때 파라티치는 분식 회계 혐의에 연루돼 FIGC으로부터 2년 6개월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유벤투스는 회계 장부 조작을 비롯해 선수 이적료를 크게 부풀려 책정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를 파라티치가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당시 파라티치를 포함해 유벤투스 수뇌부가 등떠밀려 사퇴했다. 유벤투스는 승점 삭감 징계도 받았다. 

당초 이 징계는 이탈리아 내에서만 효력이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FIFA는 이를 전 세계 축구 무대로 징계 효력을 확대했다. 

파라티치를 데려온 토트넘이 뜬금없이 피해를 봤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해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한 데 이어 과거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렀던 단장까지 자격 정지됐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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