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0원' 분데스 대표 센터백…리버풀·맨유 등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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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센터백 에반 은디카(23)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는 게 확정적인 가운데 '핫한 매물' 중 하나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오는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은디카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을 것"이라며 "이미 수비라인을 강화할 방안을 찾고 있는 리버풀과 맨유의 집중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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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센터백 에반 은디카(23)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는 게 확정적인 가운데 '핫한 매물' 중 하나로 떠올랐다. 특히 수비 보강이 필요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오는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은디카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을 것"이라며 "이미 수비라인을 강화할 방안을 찾고 있는 리버풀과 맨유의 집중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디카는 사실상 프랑크푸르트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올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게 유력하다. 그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하면서 이미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다.
자연스레 은디카는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영입할 수 있자 경쟁은 치열하다. 실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 세비야(이상 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등이 영입전에 뛰어든 상태다. 다만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적극적인 구단은 리버풀과 맨유로 압축됐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프랑스와 카메룬 이중 국적을 가진 은디카는 지난 2016년 오세르(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해 2년간 경험을 쌓은 뒤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다. 이후 지금까지 통산 174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올렸다. 특히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활약상을 인정받았던 바 있다.
192cm 장신 센터백답게 은디카는 제공권에서 강점이 있고, 대인 방어에 능하다. 예상외로 스피드가 빨라 뒷공간 커버에 능한 데다, 현대 수비수답게 후방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귀하다는 '왼발잡이'인 만큼 가치는 더 높게 책정됐다.
실제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은디카는 시장 가치가 3,200만 유로(약 455억 원)다. 그가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을 당시 400만 유로(약 57억 원)였던 것을 고려하면 무려 8배가량 오른 수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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