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 혐의' 그린우드, 여전히 맨유에서 못 뛴다…팀 훈련 불가 통보

박대성 기자 2023. 4.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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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22)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는 어렵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린우드에게 올시즌 내에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그린우드 사건에 관한 내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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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우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22)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는 어렵다. 이번 시즌 내에 돌아오기 어려울 전망이다. 길게는 2023년까지 예상된다. 여전히 팀 훈련 불가 통보를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린우드에게 올시즌 내에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그린우드 사건에 관한 내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2019-20시즌 어린 나이에 17골을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래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인터넷 상에 올라온 영상으로 추락의 길을 걸었다.

그린우드 여자친구의 영상이었다. 그린우드가 성관계를 강요하고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영상이었다. 맨체스터 경찰은 그린우드를 강간 및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살해 협박까지 밝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린우드가 경찰에 체포되자 공식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린우드 관련 상품도 모두 내렸다. 당시에 "모든 종류의 폭력을 강하게 반대한다. 그린우드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구단에서 훈련을 하거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1년 만에 모든 소송이 취하되면서 일단락됐다. 맨체스터 경찰청은 "2022년 1월에 관련 사건을 수사했다. 그린우드에게 더는 이 문제로 형사 소송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다.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크지만, 이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성폭행 혐의는 취하됐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쉽게 그린우드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와 잔류 의사를 전달했지만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았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 현장 스태프는 그린우드에게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마케팅 부서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미지 실추를 걱정하고 있다. 그린우드 관련 상품도 여전히 판매 중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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