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REVIEW] 이강인 선발→라리가 100경기 출전…마요르카, 오사수나와 0-0 무승부

맹봉주 기자 2023. 4. 1. 0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냈다.

마요르카는 1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오사수나와 0-0으로 비겼다.

이강인의 개인 통산 라리가 100경기 출전이다.

라리가는 공식 SNS를 통해 "킹 이강인이 라리가 100경기를 돌파했다"며 축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강인(왼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냈다.

마요르카는 1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오사수나와 0-0으로 비겼다.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에 뽑혀 2경기를 소화한 이강인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5-3-2 포메이션에서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다.

이강인의 개인 통산 라리가 100경기 출전이다. 발렌시아에서 44경기, 마요르카에서 56경기를 합작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라리가는 공식 SNS를 통해 "킹 이강인이 라리가 100경기를 돌파했다"며 축하했다.

비슷한 위치의 두 팀이었다. 마요르카는 승점 32점으로 라리가 11위, 오사수나는 승점 34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최근 각각 4경기 ,3경기 무승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도 닮았다.

체력적으로 빡빡한 일정에도 이강인의 몸은 가벼웠다. 경기 시작 13초 만에 세 선수 사이에서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로 반칙을 얻어냈다. 프리킥 키커로 찬 슛은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22분엔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엄청난 탈압박 능력을 선보였다. 6분 뒤엔 왼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얼리 크로스로 쇄도하는 무리키에게 패스했다. 무리키는 몸을 날렸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후반 26분 마요르카에 변수가 생겼다. 호세 코페테가 거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한 것.

수적 열세를 안은 마요르카는 급하게 전술을 바꿨다. 공격수 이강인과 무리키를 동시에 빼고 수비수를 투입했다. 골을 넣는 게 아니라 지키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결과론적으로 마요르카는 목표를 이뤘다. 양 팀 도합 반칙이 30개 넘게 나올 정도로 치열했지만 어느 팀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