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클럽 ‘블랙썬’ 쫓다 성추행 혐의 긴급 체포(모범택시2)[어제TV]

서유나 2023. 4. 1. 0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발 사고에서 무사히 살아 돌아온 이제훈이 클럽 '블랙썬'을 쫓다가 누명을 쓰고 체포당했다.

3월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11회에서는 무지개 운수가 본인들을 쫓는 적 '금사회'의 실체에 한발짝 다가갔다.

택시 폭발 직전 몸을 던져 무사히 택시에서 탈출한 김도기는 무지개 운수를 노리는 적이 누구인지 알아보자며 직접 자신의 장례식을 제안했다.

그리고 공통점을 조사한 결과 모두 유명 클럽 '블랙썬'에서 일하는 용역들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폭발 사고에서 무사히 살아 돌아온 이제훈이 클럽 '블랙썬'을 쫓다가 누명을 쓰고 체포당했다.

3월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11회에서는 무지개 운수가 본인들을 쫓는 적 '금사회'의 실체에 한발짝 다가갔다.

이날 김도기(이제훈 분)이 모는 모범택시에 폭발물을 설치한 배후는 온하준(신재하 분)으로 드러났다. 경찰 고위 간부이자 금사회 조직원 박현조(박종환 분)을 움직여 김도기를 깔끔하게 처리했다고 생각한 온하준은 김도기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무지개 운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김도기가 사실 살아있던 것. 택시 폭발 직전 몸을 던져 무사히 택시에서 탈출한 김도기는 무지개 운수를 노리는 적이 누구인지 알아보자며 직접 자신의 장례식을 제안했다. "내가 죽은 다음 움직이는 사람에 집중하라"는 작전 지시가 뒤따랐다.

이후 무지개 운수는 김도기가 죽자마자 사직서를 낸 온하준은 물론, 김도기와 일면식이 없음에도 장례식을 들락날락거렸던 몇몇 인물들을 수상한 이들로 추려냈다. 그리고 공통점을 조사한 결과 모두 유명 클럽 '블랙썬'에서 일하는 용역들이었다.

김도기는 해당 클럽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300만 원짜리 테이블을 잡으며 손님으로서 클럽에 입성했다. 하지만 클럽 '블랙썬'은 철저하게 계급으로 운영되고 있어 300만 원으로는 '블랙썬'의 내부를 샅샅이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해커 안고은(표예진 분)의 도움을 받은 김도기는 클럽 VIP인 한 아이돌의 친구인 척 VIP 전용 구역까지 들어서는 데 성공했다.

그러던 중 김도기는 미성년자들이 돈으로 클럽에 들어온 것을 우연히 알게됐다. 김도기는 곧장 이를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뒤 문제가 발생했다. '블랙썬'의 가드들이 신고자 김도기를 색출해 클럽 밖으로 내쫓자 클럽 밖에 대기 중이던 경찰들은 기다렸다는 듯 김도기를 영업 방해와 기물 파손 혐의로 체포했다. 클럽 가드들은 경찰을 '형님'이라고 불렀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김도기를 유치장에 가두더니 "당신은 지금부터 클럽 직원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된 거다. 그러니까 조용히 놀다갈 것이지 왜 분란을 일으켜서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냐. 당신, 이제 X됐어"라며 비웃어 분노를 유발했다.

같은 시각 김도기의 택시에 설치됐던 폭탄물에 대해 조사하고 다니던 장성철(김의성 분)은 폭탄물의 출처가 경찰임을 알게 됐다. 무지개 운수가 경찰의 비호를 받는 '블랙썬' 더 나아가 금사회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모범택시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