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3월 은행위기 극복 축포…다우 415p 나스닥 208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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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은행위기로 롤러코스터를 탔던 3월의 마지막날 위기극복을 자축하듯 3대 지수 모두 1% 이상 상승하면서 축포를 울렸다.
S&P 500 지수도 1.44%(58.48포인트) 상승한 4109.31로 마무리됐다.
2주 전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 찾아올 거라고 예언하던 이들은 머쓱해졌지만 위기가 보름도 지나지 않아 주가지수는 다시 랠리처럼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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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은행위기로 롤러코스터를 탔던 3월의 마지막날 위기극복을 자축하듯 3대 지수 모두 1% 이상 상승하면서 축포를 울렸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415.12포인트(1.26%) 오른 33,274.1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44%(58.48포인트) 상승한 4109.31로 마무리됐다. 나스닥 지수는 1.74%(208.44포인트) 뛰어오른 12,221.91에 마쳤다.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이면서 이달의 마지막날인 이날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핵심지표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보다 0.3%, 전년보다 4.6% 상승해 각각 예상치보다 0.1%p 낮은 수준을 보였다. 결과치가 예상보다 낮다는 것은 연준의 긴축효과로 인플레가 잦아들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절대치가 지난해에 비해 4.6%나 높아 연준의 기대치에는 못미치고 있어 인플레 저하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 위기가 잦아들었지만 5월 초로 예비된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추가로 높이기에는 다소 애매한 환경인 것이다. 금리를 올리자니 지방은행 위기와 같은 경제 후폭풍이 우려되고, 동결을 하자니 기대심리를 자극해 인플레를 다시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2주 전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 찾아올 거라고 예언하던 이들은 머쓱해졌지만 위기가 보름도 지나지 않아 주가지수는 다시 랠리처럼 상승하고 있다. 거품을 걷어내고 걷어내도 누군가 비누를 쉴새없이 문지르고 있다는 의심이 가능하다. 중앙은행의 유동성 흡수와 별개로 정치권이 쏟아내는 온갖 시혜책은 긴축과 별개로 총통화량을 크게 줄이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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