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일 법원 출석해 무죄 주장…수갑 채워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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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입막음 의혹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갑을 차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조 타코피나 변호사는 현지시간 31일 ABC 방송에 출연해 "나는 그들이 이번 사건을 최대한 홍보하려고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는 수갑이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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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입막음 의혹으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갑을 차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조 타코피나 변호사는 현지시간 31일 ABC 방송에 출연해 "나는 그들이 이번 사건을 최대한 홍보하려고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는 수갑이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어제 이 나라에서 법치는 죽었다"면서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기소인부절차(arraignment) 외에 다른 것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처음에 우리는 모두 충격을 받았다"면서 "범죄가 없기 때문에 그들이 실제 이것을 할 것이라고 믿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과 관련, "트럼프가 도착하면 법원은 (문이) 닫힐 것"이라면서 "트럼프는 판사 앞에 서서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전날 성관계 입막음 의혹과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를 결정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음 달 4일 오후 맨해튼지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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