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은 맞췄는데...레이놀즈, 옵트아웃 문제로 피츠버그와 협상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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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28), 소속팀과 계약 연장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디 어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옵트아웃 문제가 양 측의 계약 합의를 막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놀즈는 앞서 2022시즌 초반 팀과 2년 13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레이놀즈와 파이어리츠는 2022시즌 막판 계약 연장 협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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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28), 소속팀과 계약 연장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디 어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옵트아웃 문제가 양 측의 계약 합의를 막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하루전 이 매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양 측이 금액에는 합의를 했지만, ‘개념적인 문제’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개념적인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트레이드 거부권, 혹은 옵트아웃 조항이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실체가 하루만에 드러난 것.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서 4년간 493경기 출전, 타율 0.281 출루율 0.361 장타율 0.481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2023년 1월 기준 3년 163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으로 2025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레이놀즈는 앞서 2022시즌 초반 팀과 2년 13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자신보다 젊고 서비스 타임도 적은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8년 7000만 달러에 계약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레이놀즈와 파이어리츠는 2022시즌 막판 계약 연장 협상을 시작했다. 협상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구단이 6년 8000만 달러를 제시한 반면, 선수측은 8년 1억 3400만 달러를 요구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레이놀즈가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그만큼 협상이 순조롭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양 측은 결국 8년 1억 600만 달러 규모로 의견을 모으는데 성공했지만, 옵트아웃 문제를 두고 의견이 갈리며 시즌 개막전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MLB.com에 따르면, 선수측은 2026시즌 이후 옵트아웃을 요구하고 있다. 원하는 금액보다 낮게 계약하는 대가로 시장에서 재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원하고 있는 것.
레이놀즈와 벤 체링턴 단장 모두 전날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즌 개막전 이후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보통 계약 연장 협상의 경우 계약 문제가 시즌에 지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시즌이 개막되면 협상을 중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레이놀즈의 경우 논의를 중단하기에는 진도가 너무 많이 나갔다. 디 어슬레틱은 양 측이 협상 창구를 완전히 닫지는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파이어리츠 구단이 오는 8일 열리는 홈 개막전 이전에 계약 연장 합의 소식을 발표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합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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