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큰 한숨에 일본 국민들도 울상 … 개막전 6이닝 10K 무실점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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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과는 다르다.
WBC에서 전 세계적인 야구영웅으로 떠오른 오타니 쇼헤이가 개막전에서 아픔을 맛봤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개막전에서 오타니 는 투수와 타자로 모두 출전해 맹활약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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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본 대표팀과는 다르다. 아마, 오타니는 이런 경험을 계속 해야할지도 모른다. WBC에서 전 세계적인 야구영웅으로 떠오른 오타니 쇼헤이가 개막전에서 아픔을 맛봤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개막전에서 오타니 는 투수와 타자로 모두 출전해 맹활약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62㎞가 기록되었다. 삼진은 무려 10개를 잡았다. 특유의 고속 슬라이더가 구석 구석 박혔다.
오타니는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7회에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8회에 등판한 에런 루프가 에스테우리 루이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토니 켐프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바뀐 투수 라이언 테페라도 알레드미스 디아스에게 적시타를 내줘 에인절스는 1-2로 역전당했다.
역전을 당하는 순간, 중계 화면에는 오타니가 한숨을 쉬는 장면이 잡혔다. 전 일본이 함께 한숨을 내쉬었다. 에인절스는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개막전에서 오클랜드에게 1-2로 패했다.
한편, 오타니는 타자로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8회에는 고의사구로 걸어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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