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인구 LA카운티, 인구 감소도 1위…"비싼 집값 등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지난해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로 조사됐다.
반면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의 주요 카운티들은 인구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남서부 지역이 선호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남서부 애리조나주와 텍사스주 카운티들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 있는 지역 인구 증가율 높아…"코로나19 이후 회복세"
![LA 카운티 샌타모니카 해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4/01/yonhap/20230401034913934emfd.jpg)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에서 지난해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로 조사됐다.
반면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의 주요 카운티들은 인구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남서부 지역이 선호되는 경향을 보였다.
31일(현지시간) 미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2022 인구 변화 추정치'에 따르면 미국 내 3천144개 카운티 중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7월 1일 사이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였다. 이 지역에서 연간 9만704명이 줄었다.
LA 카운티는 전년 조사(2020∼2021년)에서 연간 18만394명이 감소한 데 이어 2년째 감소세가 크게 나타났다.
LA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은 LA의 비싼 집값 등 높은 물가와 코로나19 이후 일부 지속되는 재택 근무 등이 도시에서 떨어진 외곽으로 인구 이동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했다.
LA 카운티에 이어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6만8천314명), 뉴욕주 퀸스(-5만112명)·킹스(-4만6천970명)·브롱크스(-4만1천143명) 카운티 등이 인구 감소가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2021-2022년 미국 인구 증감율 지도 [미국 인구조사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4/01/yonhap/20230401034914066fpuw.jpg)
반면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남서부 애리조나주와 텍사스주 카운티들이었다.
애리조나주 매리코파 카운티가 연간 5만6천831명이 늘어 1위에 올랐고, 이어 텍사스주 해리스(4만5천646명)·콜린(4만4천246명)·덴튼(3만3천424명) 카운티, 플로리다주 포크 카운티(3만2천225명) 순으로 인구가 많이 늘었다.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로 보면 워싱턴주 휘트먼 카운티(10.1%), 텍사스주 코프먼 카운티(8.9%), 플로리다주 섬터 카운티(7.5%), 조지아주 도슨(5.8%)·럼프킨(5.8%) 카운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미 인구조사국은 워싱턴주립대학교가 있는 휘트먼 카운티의 높은 인구 증가율에 주목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크리스틴 하틀리 박사는 "큰 대학이 있는 카운티들이 학생들의 복귀로 인구가 완전히 반등했다"며 "인구 이동 패턴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 더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카운티별 전체 인구 규모로 보면 LA 카운티가 972만1천138명(작년 7월 1일 기준)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510만9천292명),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478만913명), 애리조나주 매리코파 카운티(455만1천524명),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327만6천208명) 순이다.
min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삼성노조 "긴급조정 굴하지 않아"…"회사 없애버려야" 극언도(종합) | 연합뉴스
- 이란 국영방송서 연일 사격 교육…앵커 직접 발사 | 연합뉴스
- '대군부인' 역사왜곡 논란 속 종영에…아이유 "미흡한건 제 잘못" | 연합뉴스
- "인천 공원서 80대가 10대 4명 폭행" 신고…경찰 수사 | 연합뉴스
- 나흘 동안 남편 수백차례 때려 숨지게 한 60대…2심 징역 3년 | 연합뉴스
- 미국 첫 SMR 건설 테라파워, 한국 원전 기술 사들였다 | 연합뉴스
- 김포서 낚시하다 물에 빠진 60대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쇼츠] "심장 멎는 줄"…골목서 사자 마주치고 '혼비백산' | 연합뉴스
- 경찰, '정청래 겨냥 SNS 테러모의' 수사·신변보호 착수 | 연합뉴스
- 찜닭에 안동소주, 줄불놀이까지…日총리 사로잡을 맛·멋 선보인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