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부차 학살 1년…젤렌스키 "러의 惡 우크라서 끝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부차 마을에서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세간에 알려진지 1주년을 앞두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가해자들을 처벌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시 발견된 희생자들 가운데는 손발이 뒤로 묶인 채 총상을 입은 이들도 있었는데, 우크라이나 당국은 부차 마을에서만 약 700여명의 민간인이 러시아군에 의해 학살됐다고 집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우크라이나 부차 마을에서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세간에 알려진지 1주년을 앞두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가해자들을 처벌하겠다고 다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우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가해자를 처벌할 것이다. 자유 세계의 기반을 위한 전투가 우크라이나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악(惡) 은 바로 여기 우크라이나에서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의 없이는 결코 평화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의 전쟁 범죄는 이들이 수도인 키이우 인근 부차 마을에서 퇴각하면서 처음으로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시 발견된 희생자들 가운데는 손발이 뒤로 묶인 채 총상을 입은 이들도 있었는데, 우크라이나 당국은 부차 마을에서만 약 700여명의 민간인이 러시아군에 의해 학살됐다고 집계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부차에서 발생한 학살 의혹에 대해 '조작된 사실'이라고 주장, 범행 사실을 전면 부인해왔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주머니서 발견된 '정력제'…외도 잡으려던 아내, 되레 '이혼 소송' 당했다
- 최정우 "모친 '너같은 아들' 악담에 혼인신고 안했더니, 전처들이 몰래 하더라"
- "요플레 뚜껑 핥지 않고 버리겠다"…복권 1등 5억 당첨자 '뿌듯' 소감
- "카악 퉤! 나 변호사야"…옆 테이블서 껄떡대 계산 못하겠다는 서초동 진상녀
- "매일 등산 간다며 연락 끊긴 아내…뒷조사하니 싹싹 빌더라" 무슨 사연?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시모가 '네 아빠 사회성 안 닮아 다행'…친정 부모께 알리고 양가 관계 끝냈다"
- 트럭서 툭 떨어진 아기돼지…묘하게 '돼지 국밥집' 앞으로 데구루루[영상]
- '700만원대 카디건' 조세호, 이탈리아 신혼여행 모습 공개…행복
- "카악 퉤! 나 변호사야"…옆 테이블서 껄떡대 계산 못하겠다는 서초동 진상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