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운동부 선수 경북으로 몰려… 올해 696명 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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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으로 진학한 다른 지역 운동부 학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3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으로 전입한 학생 운동부 선수는 2021년 564명, 2022년 661명, 올해 696명으로 매년 오름세다.
경북체육중고교와 같은 전국 단위 모집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선수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한편 올해 직업계고는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294명, 다른 지역에서 경북의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13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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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으로 전입한 학생 운동부 선수는 2021년 564명, 2022년 661명, 올해 696명으로 매년 오름세다.
경북지역에서는 중·고교 271곳에서 운동부 371개 팀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체육중고교와 같은 전국 단위 모집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선수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반면 외부로 전출한 학생 선수는 연평균 250명이다. 올해 3월 현재는 30여명으로 파악됐다.
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시설환경 개선과 지도자 역량 강화와 같은 체육지원 정책을 학생 유입의 요인으로 봤다. 학사관리 측면에서도 정규수업 이수 의무화와 최저학력이 부족한 학생은 대회 출전을 제한해 학력을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선수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인권 보호 및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직업계고는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294명, 다른 지역에서 경북의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1393명이다. 경북을 빠져나간 학생보다 들어온 학생이 4.7배 더 많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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