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뉴욕 휴가에 만족한 텐 하흐 "선수들 숨 쉴 필요 있어"

신인섭 기자 2023. 3. 3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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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텐 하흐 감독은 "그가 휴식을 취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래쉬포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많은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은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숨을 쉴 필요가 있다. 그가 쉬는 데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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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유는 15승 5무 6패(승점 50)로 리그 3위에, 뉴캐슬은 12승 11무 3패(승점 47)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래쉬포드는 이번 3월 A매치 기간 휴식을 취했다. 래쉬포드는 이달 초 풀럼을 상대로 작은 부상을 입으며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래쉬포드는 뜬금없이 뉴욕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 함께 미국 뉴욕에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했는데 휴가를 보내는 사진이 올라오자 비난이 쏟아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일단 스쿼드에서 제외되면 그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전적으로 그에게 달려 있다. 선수들은 많은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며 래쉬포드를 변호했다.

다행히 래쉬포드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여행에서 돌아온 뒤 곧바로 맨유 트레이닝장으로 복귀해 남은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맨유는 뉴캐슬 원정을 시작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FA컵 등 3개 대회를 동시에 치러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텐 하흐 감독은 "그가 휴식을 취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래쉬포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많은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은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숨을 쉴 필요가 있다. 그가 쉬는 데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에 그를 다시 보았고, 에너지, 동기부여, 많은 집중력 등을 보았다. 그들이 지금까지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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