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러지→은인” 우도환X김지연, 첫방부터 속도감 역대급 ‘핑크빛 케미’ (‘조선변호사’) [Oh!쎈포인트]

박근희 2023. 3. 3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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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우도환과 김지연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

31일 오후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가 첫방송됐다.

송사가 시작돼자 강한수(우도환 분)는 "여긴 어디? 우리의 법은 뭐다? 왜 명의 판례로 해야 합니까. 아니 그렇소 여러분?"이라며 지켜보던 백성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박씨에게 엄청난 돈을 챙기려는 강한수를 보고 이연주(김지연 분)는 "돈버러지같은 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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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조선변호사’ 우도환과 김지연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

31일 오후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가 첫방송됐다.

송사가 시작돼자 강한수(우도환 분)는 “여긴 어디? 우리의 법은 뭐다? 왜 명의 판례로 해야 합니까. 아니 그렇소 여러분?”이라며 지켜보던 백성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강한수는 이어 장사를 하지 못한 돈까지 물어달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결국 박씨의 장사를 방해하지말며, 그간 입은 피해도 모두 보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박씨에게 엄청난 돈을 챙기려는 강한수를 보고 이연주(김지연 분)는 “돈버러지같은 놈”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한수와 동치(이규성 분)는 박씨집에 불을 질렀다는 이유로 옥에 갇혔다. 강한수는 동치에게 불을 지른 것이 본인이었음을 고백헀다. 강한수는 “덕분에 박씨가 제때 찾아온거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동치는 “남의 집에 불을 지르다니”라며 소리를 질렀다.

한편, 박씨의 어머니는 강한수가 불을 지른건 사실이지만, 덕분에 본인의 목숨을 건졌다고 고백했다. 박씨의 모는 “그 외야부는 생명의 은인이다. 내가 죽으려고 했다. 입이라도 하나 줄여주자고 해서”라고 말했다. 목을 메려던 박씨의 어머니는 강한수가 지른 불에 깜짝 놀라며 술동이를 챙겼다. 이를 본 강한수는 “자식에게는 어미가 필요하오. 아무리 늙은 어미라도”라며 따끔하게 조언했다.

이연주는 홍씨(신동미 분)에게 “법으로 한 사람, 한 가족의 인생을 구한 사람은 처음이다. 저 놈은 일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줬다”라며 강한수를 언급했다. 이연주는 아버지의 뜻을 알게 됐다며 “궁극적으로 백성을 다스리는게 임금이 아니라 법이 되어야한다. 이제는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라며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강한수와 동치는 불을 저지른 죄로 곤장 20대를 맞았다.

이연주는 강한수를 만나 얼버무리며 사과를 했다. 이연주는 ”태어나 처음하는 사과입니다. 그러니 말투가 익숙지 않을 수밖에”라고 말하기도. 강한수는 이연주에게 진정성있는 사과를 알려주겠다며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으라고 했다. 강한수는 볼에 입이라도 맞춰달라며 농을 하기도. 이에 이연주는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방송 말미, 장대방(이준혁 분)에게 잡힌 강한수는 “나랑 거래할래? 내가 당신 살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대방은 “누가 누굴 살려줘?”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강한수는 “내가 당신 살려준다니까”라고 다시 한번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조선변호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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