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환, ‘4월 독립운동가’ 선정…‘6·25전쟁영웅’엔 어뢰정편대

구현모 2023. 3. 3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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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31일 '4월의 독립운동가'로 황기환(1886∼1923) 선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한국 독립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린 공로로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6·25전쟁 당시 활약한 우리 해군의 어뢰정편대는 '4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

어뢰정편대는 1952년 1월 편성돼 황해도 옹진반도 일대 도서와 강원 원산 등지에서 적 함선을 비롯한 해안포, 보급소 등을 파괴하며 혁혁한 전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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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도중인 1952년 편성된 해군 어뢰정편대 모습. 국가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는 31일 ‘4월의 독립운동가’로 황기환(1886∼1923) 선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한국 독립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린 공로로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6·25전쟁 당시 활약한 우리 해군의 어뢰정편대는 ‘4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 어뢰정편대는 1952년 1월 편성돼 황해도 옹진반도 일대 도서와 강원 원산 등지에서 적 함선을 비롯한 해안포, 보급소 등을 파괴하며 혁혁한 전과를 거뒀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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