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 국내 리그에서는 안 뛰어요'…해외파 고집하는 FW

2023. 3. 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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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되자 함께 주목을 받는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첼시의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다.

투헬 감독과 하베르츠 모두 독일 출신. 그리고 투헬 감독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첼시를 지휘했다. 투헬의 첼시 안에서 하베르츠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때문에 투헬 감독이 독일의 상징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자, 하베르츠 또한 그를 따라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하베르츠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투헬 감독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투헬 감독의 모든 것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며 투헬 감독에 대한 강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을 따라갈 생각은 없다. 팀이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모두가 꿈꾸는 유럽의 강호지만 하베르츠에게는 매력적이지 않다. 하베르츠는 항상 해외 클럽에서 뛰는 꿈을 꾸고 있기 때문이다.

하베르츠는 독일 레버쿠젠 유스를 거친 후 2016년 레버쿠젠 1군에 데뷔했고, 2020년 첼시로 이적하면서 드디어 해외 진출의 꿈을 이뤘다. 그 꿈을 다시 포기할 수는 없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선수로서 거절하기 어려운 정말 거대한 클럽이다. 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목표는 항상, 언제나 해외 클럽에서 뛰는 것이다. 영국이나 스페인에서 뛰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지를 남겼다. 하베르츠는 "축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절대 알 수 없다. 모든 것이 매우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 절대 안 된다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카이 하베르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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