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미라마 치킨 독식’ 다나와, 2023 시즌 첫 우승(종합)

김형근 2023. 3. 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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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미라마에서의 모든 경기서 치킨을 손에 쥔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합계 186포인트로 2023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31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그랜드 파이널 4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10개 프로팀과 ‘펍지 레벨업 쇼다운(PLS)’을 통과한 6개 아마추어팀 등 총 16개 팀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미라마와 에란겔을 무대로 마지막 5경기가 치러졌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16경기, 최초 자기장이 페카도 중심의 중앙 지역에 놓인 상황서 DK가 고앤고 프린스(이하 고앤고)를 일망타진하며 첫 탈락팀을 만들어냈으며 대동 라베가(이하 라베가)의 단 한명이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전원을 무너뜨렸다. 상위권 도약을 노렸던 DK는 이번에도 초반에 전장을 이탈했으며 자기장이 추마세라 북쪽의 언덕으로 향하는 상황서 펜타그램이 게임 PT를 정리하는 상황을 노려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왕관집으로 달려들었으나 펜타그램이 상대 수류탄 실수를 노려 전원을 제거했다. 오피지지 스포츠(이하 오피지지)와 KGA 오렌지(이하 KGA),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 CGA 크레센도(이하 크레센도)가 탑 4를 구성한 상황서 크레센도가 가장 먼저 전장을 이탈했으며, KGA가 오피지지를 자른 뒤 다나와와의 3:3과의 맞대결에 나섰으나 다나와가 섬광탄을 던진 뒤 상대를 포위하는 전략으로 KGA 병력들을 정리, 9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19포인트를 획득했다.

에란겔 맵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 17경기, 포친키를 중심으로 한 서쪽 돌산 자기장이 설정된 뒤 DK가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에 다수의 팀이 화력을 집중하며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라베가가 예배당을 차지하고자 했으나 미리 자리를 잡던 광동이 일망타진에 성공, 지난 경기의 복수에 성공했다. 젠지가 KGA와 고앤고를 정리한 뒤 기블리가 다나와를 잡아내자 수류탄으로 기블리를 마무리하고 예배당쪽으로 이동했으며 광동을 노리던 펜타그램까지 제거했다. 젠지와 게임PT, 필더, 오피지지가 마지막까지 생존한 생황서 게임PT와 필더가 먼저 제거된 뒤, 오랜 시간 홀로 살아남았던 오피지지의 마지막 인원이 젠지를 상대로 기절을 기록했으나 남은 병력의 수를 이겨내지 못하며 탈락, 젠지가 19킬 치킨으로 29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미라마 맵으로 돌아와 진행된 18경기, 최초 자기장이 몬테 누에보를 중심으로 한 서쪽에 형성된 상황서 라베가가 스톰엑스를 잡아낸 뒤 GNL도 크레센도의 공세를 맞받아쳐 제압에 성공했다. DK가 단 1킬만을 추가하며 전장을 떠난 뒤 2위 펜타그램과 3위 기블리도 1킬씩만을 기록하며 발목을 잡혔으며, 그 사이 다나와가 조금씩 포인트 차이를 벌렸다. 다나와와 광동, 라베가, 고앤고가 탑 4를 구성한 상황서 수가 가장 적었던 고앤고가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광동과 라베가가 맞대결을 펼치는 사이 전장으로 이동한 풀 스쿼드 상태의 다나와가 광동의 잔여 병력까지 마무리하며 9킬 치킨으로 19포인트를 쌓았다.

마지막 에란겔 맵 대결로 치러진 19경기, 북쪽으로 향한 자기장은 스탈버 산악지대 쪽으로 쏠렸으며 기블리가 크레센도, 젠지가 오피지지를 각각 일망 타진한 뒤 KGA가 광동을 제압했으며, GNL이 위에서 내려오며 다나와를 잡아냈다. GNL을 힘겹게 잡아낸 펜타그램이 기블리, 게임PT, 젠지와 함께 마지막까지 생존한 상황서 게임PT가 가장 먼저 제거된 뒤 젠지도 펜타그램과의 난타전 끝 탈락했으며, 펜타그램이 기블리와의 대치상황 끝 스스로 탈락하는 것을 선택, 기블리가 8킬 치킨으로 18포인트를 가져갔다.

우승 팀과 말레이시아로 향할 팀을 결정할 미라마 맵에서의 20경기,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한 남쪽 지역에 자기장에 놓였으며 KGA와 고앤고의 난타전 끝 고앤고가 첫 탈락팀이 된 뒤 게임PT도 전장을 떠났다. 크레센도를 제거한 젠지가 자기장에 따라 이동하다 오피지지에 잡히는 사이 다나와가 라베가의 습격을 제압했으며, 필더와 함께 광동을 쓰러뜨렸다. 펜타그램과 기블리가 차례로 제거당하며 다나와의 우승이 확정된 뒤 오피지지가 DK을 일망타진하며 다나와, EOS, 필더와 함께 이번 대회 마지막 탑 4를 형성했다. 오피지지가 빠르게 제압당한 뒤 EOS가 필더를 제압했으며, 다나와가 한 쪽에 몰린 2명을 먼저 잡아낸 뒤 집단지에 숨어든 EOS의 잔여 병력들까지 모두 정리, 15킬 치킨의 주인이 되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로써 총 20경기를 모두 치른 결과 다나와가 5치킨 111킬로 191포인트를 획득, 펜타그램과 기블리를 제치고 이번 대회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또한 '살루트' 우제현이 대회 MVP에 선정됐다.
이미지=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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