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북면 산불, 20시간만에 재발화…진화 중

이상호 기자 2023. 3. 3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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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헬기는 투입 못 해”

지난 30일 경기 포천시 영북면에서 발생해 약 20시간 만에 진화됐던 산불이 해가 진 후 다시 번지기 시작해 당국이 진화 중이다.

31일 산림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5분쯤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각흘봉 7부 능선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불이 31일 밤 진화 20시간 만에 재발화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현재 포천소방서 소속 소방차와 산불진화대 등이 투입돼 불길을 잡고 있다. 소방당국은 “해가 진 후 산불이 발생해 헬기는 투입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 오후 2시 17분쯤 이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일대 임야 약 29ha를 태우고 20여 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오전에 산불은 완전 진압 했지만 불씨가 재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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