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장우진, 압도적 1위로 항저우 티켓 따냈다

국영호 2023. 3. 3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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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제공

한국 탁구 간판스타 신유빈(대한항공)과 장우진(상무)이 오늘(31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23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남녀부에서 가장 먼저 통과했습니다.

신유빈은 여자부에서 8승1패로, 장우진은 남자부에서 10승1패로 나란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유빈에 이어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장우진에 이어서는 임종훈이 각각 2위로 선발전을 통과해 평창과 항저우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2021년 휴스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입은 손목 부상으로 1년 넘게 재활에 집중해온 신유빈은 복귀와 함께 다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선발전은 1차전 1, 2위를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 선수들이 2차전에서 다시 한번 풀리그를 벌여 남녀 각 5명의 엔트리를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차 선발전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1차전과 같은 장소인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됩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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