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또 뛸래요" 옐레나, 통합우승 도전 중 전한 속내

박재호 기자 2023. 3. 31. 2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공행진 중인 옐레나가 다음 시즌도 V리그에서 뛰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옐레나는 "흥국생명 구단과 선수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줬다. 한국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트라이아웃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 아포짓 스파이커 옐레나. 사진┃KOVO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고공행진 중인 옐레나가 다음 시즌도 V리그에서 뛰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5판 3선승제에서 내리 두 판을 따낸 흥국생명은 우승확률 100%를 거머쥐었다. 역대 여자부 챔프전 1, 2 차전을 이긴 팀은 무조건 우승했다.

옐레나는 1, 2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각각 32득점과 21득점을 올리며 팀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쌍포' 김연경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옐레나를 만나 컨디션을 묻자 "나쁘지 않다. 1차전과 오늘 비슷했다"며 "활력 면에서나 경기에서 모습 모두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옐레나는 백어택 6개를 포함해 21득점을 올리는 동안 범실 '0개'였다. 이를 옐레나에게 알려주다 "몰랐다"며 웃었다. 이어 "알려줘 기분이 좋아졌다. 항상 범실을 안 하려고 하는데 행복하다"고 말했다.

높은 공격성공률(59.38%)을 보인 것에 대해 "감독님의 주문도 있고 상대 팀 공부를 한다. 어느 쪽으로 공격을 넣을지 알게 된다"며 "최대한 집중하고 있는데 성과가 좋게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옐레나는 다음 시즌도 V리그에서 뛰길 희망하고 있다. 2023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신청했다. 옐레나는 "흥국생명 구단과 선수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줬다. 한국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트라이아웃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