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모두가 그를 보고 자랐어” 듀란트에 존경심 드러낸 부커

홍성한 2023. 3. 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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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키드' 부커가 듀란트를 향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은 케빈 듀란트의 홈 데뷔 경기로 많은 주목을 받은 경기였다.

피닉스 주포 데빈 부커 역시 듀란트의 복귀를 반겼다.

부커는 경기 종료 후 현지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기다리고 있었던 듀란트의 복귀전이었다. 팬들도 많은 사랑을 보내줬고, 승리하게 되어 기쁘다.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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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코비 키드’ 부커가 듀란트를 향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피닉스 선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107-100으로 승리했다.

이날은 케빈 듀란트의 홈 데뷔 경기로 많은 주목을 받은 경기였다. 듀란트는 이 경기에 앞서 이적 후 3경기를 소화했지만, 모두 원정 경기였다. 9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던 도중 왼발 염좌 진단을 받으며 홈 데뷔 경기가 늦춰졌다.

피닉스는 4쿼터 접전 끝에 경기에서도 승리, 여러모로 웃을 수 있는 경기였다. 듀란트는 이날 28분 53초 출전하여 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이 27.8%(5/18)에 불과했지만, 4쿼터 피닉스의 리드를 지키는 2개의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피닉스 주포 데빈 부커 역시 듀란트의 복귀를 반겼다. 부커는 올 시즌 49경기 평균 28.2점 4.6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더 나아가 듀란트가 뛰는 것만으로도 피닉스에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커는 경기 종료 후 현지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기다리고 있었던 듀란트의 복귀전이었다. 팬들도 많은 사랑을 보내줬고, 승리하게 되어 기쁘다.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듀란트를 향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부커는 “듀란트의 복귀는 우리가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요소다. 듀란트는 뛰지 않을 때에도 벤치에서 든든히 자리를 채워줬다. 크리스 폴을 제외하면 많은 선수들이 듀란트를 지켜보며 자랐다. 최고의 선수 중 1명이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부커는 과거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받은 메시지인 ‘Be legendary(전설이 되어라)’란 문구를 팔에 새길 정도로 코비의 영향을 받으며 자란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엔 듀란트를 향해 존경심을 드러낸 부커, 그의 멘탈리티가 다시 한번 빛난 순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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