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조직개편…“신공항·군위편입 대응”

박준형 2023. 3. 3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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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앵커]

대구시가 오늘, 민선 8기 이후 4번째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군위군 편입 등에 초점을 맞췄는데, 핵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설계했습니다.

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미래 산업구조 개편을 핵심 정책으로 내 건 민선 8기 대구시.

이번 조직 개편안에는 먼저 통합신공항건설본부를 공항건설단과 후적지개발단으로 확대하고 본부장을 전문가급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혁신성장실과 미래ICT국은 미래혁신성장실로 통합해 신산업 육성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군위군 편입에 대비해서는 군위 119출장소와 구급대, 군위지원과와 문화유산과를 신설했습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이 이뤄짐에 따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보건의료조직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렸습니다.

하지만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응하는 인력과 조직은 확충했습니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안동댐 상수원개발과를 신설하고, 중대재해예방과와 도시안전과를 신설해 재난예방과 대응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3개월간 조직진단과 직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을 재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순조/대구시 기획조정실장 : "미래 신산업의 육성과 지원, 대구시의 고질적인 물 문제의 통합적 관리 등을 위해 최고로 일을 잘 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안은 오늘 입법 예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5월 중에 시행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김지현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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