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세계 정원 한자리에

최혜진 2023. 3. 31. 21: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남녘에서는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10년 만에 열리는 건데 도심 곳곳이 정원으로 꾸며졌고 즐길거리도 풍성하다고 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최혜진 기자! 지금 있는 곳은 어딘가요?

[기자]

이곳은 이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새로 선보이는 그린아일랜드입니다.

차가 다니던 도로에 잔디를 깔아서 사람이 걷는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옆 오천그린광장에선 조금 전 개막식이 열렸는데요.

3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 보존을 주제로 한 공연이 이어졌고, 화려한 불꽃이 정원의 밤을 수놓기도 했습니다.

오늘(31일)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해 순천의 정원이 휴식과 탄소중립의 실천 현장이자,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을 갖고,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앵커]

새로운 볼거리도 많아졌다고 하던데 언제 정식 개장하죠?

[기자]

네, 개장 시각은 내일(1일) 오전 10시부터입니다.

지하에 만든 시크릿 가든이 처음 선보이고 세계정원도 다시 새단장을 했는데요.

정원이 국가정원을 넘어 순천만 습지와 도심까지 확장됐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저류지에 만든 정원인 오천그린광장은 사계절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인근 농경지에서도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정원에서 잠을 자고, 배를 타고 정원을 보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박람회는 오는 10월까지 열리고, 매달 다양한 이색 축제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영상편집:이성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최혜진 기자 (joi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