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 향한 질주! 아스널 사카-아르테타, 3월 EPL 이달의 선수-감독

김희준 기자 2023. 3. 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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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의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카는 4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아스널의 3월 전승을 이끌며 이달의 선수상 첫 수상에 성공했다.

3월에 마침내 이달의 선수를 손에 쥐며 사카가 아스널 우승 레이스에 지대한 공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 물질적으로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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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19년 만의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사카를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사카는 4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아스널의 3월 전승을 이끌며 이달의 선수상 첫 수상에 성공했다.


당연한 귀결이었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연달아 아스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사카는 이번 시즌에도 아스널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함께 아스널 공격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대단한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로 측면을 완벽히 허물 수 있는 크랙이다.


오히려 늦은 감도 있다. 사카는 올 시즌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으나 엘링 홀란드의 EPL 가세, 마커스 래쉬포드의 극적인 성장 등으로 번번이 이달의 선수를 바라봐야만 했다. 3월에 마침내 이달의 선수를 손에 쥐며 사카가 아스널 우승 레이스에 지대한 공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 물질적으로 증명됐다.


사진=EPL 공식 SNS

아르테타 감독은 3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주춤했던 팀을 다시 잘 추슬렀고, 경기당 3득점 이상의 가공할 파괴력과 4경기 3실점의 단단한 수비력을 만들며 아스널의 4연승을 이끌었다.


벌써 이번 시즌 4번째 수상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마법 같은 지도력을 발휘해 아스널의 선두 질주를 견인하며 8월, 11-12월(월드컵으로 인한 통합 발표), 1월에 이어 이번에도 이달의 감독을 품에 안았다. 개막 전 예상을 뒤엎은 우승 경쟁이었기 때문에 합당한 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한 시즌 최다 수상까지 노린다. 현재 단일 시즌 EPL 이달의 감독 최다 수상자는 2019-20시즌 5회를 달성한 위르겐 클롭(2019년 8월, 9월, 11월, 12월, 1월)이다. 현재 아스널의 기세와 19년 만의 우승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도전할 만한 기록이다.


사진=EPL 공식 SNS

아스널에 3월은 축제와도 같았다. 사카와 아르테타 감독의 수상이 이를 잘 말해준다. 다가오는 4월은 리그 일정이 빡빡하고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도 있는 중요한 달이다. 과연 아스널이 지금의 기세를 몰아 트로피를 넘볼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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