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유치장으로..." 4.3 연좌제 피해 증언

제주방송 신동원 2023. 3. 31.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5주년 4·3 추념일을 앞두고 4·3 연좌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제주4·3연구소는 가족과 친족들의 미래를 위협하고 대물림까지 하게 했던 연좌제의 피해를 전승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연좌제 피해를 입은 유족들의 이야기를 듣는 증언본풀이 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4·3 유족 양성홍 행불인 유족회장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하며 연좌제의 여파로 차별받았던 사연을 소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5주년 4·3 추념일을 앞두고 4·3 연좌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제주4·3연구소는 가족과 친족들의 미래를 위협하고 대물림까지 하게 했던 연좌제의 피해를 전승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연좌제 피해를 입은 유족들의 이야기를 듣는 증언본풀이 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4·3 유족 양성홍 행불인 유족회장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하며 연좌제의 여파로 차별받았던 사연을 소개 했습니다.

양성홍/4·3 희생자 행방불명인유족회장
"누구하고 좀 다퉈가지고 경찰서에 끌려갔어요. 그 사람은 풀어주고 나는 가두더라고. 이 빨갱이라고.. 그 때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dongwon@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