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삽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조윤정 2023. 3. 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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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돌아온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네 순천만국가정원에 나와있습니다.

이번 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만에 새롭게 개최되는 건데요.

10년 전과 달리 올해는 박람회장 뿐만 아니라 도심과 하천 곳곳에 크고 작은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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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0년 만에 돌아온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오는 10월 말까지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데요.

개막식 현장에 나가있는 조윤정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 기자 】
네 순천만국가정원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서있는 이곳은, 홍수를 막기 위한 저류지를 정원으로 꾸민 오천그린광장입니다.

이곳에서 다리 하나를 건너면 바로 개막식장인데요.

오후 7시부터 개막식이 본격 시작돼, 현재는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3만 여명의 시민들이 한 데 모여 박람회의 새 시작을 축하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만에 새롭게 개최되는 건데요.

주제는 '정원에 삽니다'로, 우리의 삶 속에 녹아든 정원의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10년 전과 달리 올해는 박람회장 뿐만 아니라 도심과 하천 곳곳에 크고 작은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그야말로 순천 시내 전체가 박람회 무대가 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60만 평에 이르는 넓은 정원 속에서 세계 각 나라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고요.

음악·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순천시는 목표 관람객 수를 800만 명으로 설정했는데요.

입장권 사전 예매 금액이 이미 60억을 돌파하며 또 한 번의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공식 개장은 내일 오전 10시며, 오는 10월 31일까지 형형색색의 꽃들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따뜻한 봄날씨 속, 이곳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KBC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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