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젓가락으로 둘째 공격→입안 상처...父 “칼도 아니고 괜찮아” ‘충격’ (금쪽같은)

백아영 2023. 3. 3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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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가 젓가락으로 둘째를 찔러 충격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한 평 남짓 공간에 갇혀 뒤엉켜 사는 5형제' 이야기가 공개됐다.

셋째를 혼내려고 하자 금쪽이 父는 "괜찮아. 그냥 놔둬. 칼도 아니고 젓가락 동그란 건데"라고 하며 "그거 뭐 얼마나 다쳤다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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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뭐 얼마나 다쳤다고”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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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가 젓가락으로 둘째를 찔러 충격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한 평 남짓 공간에 갇혀 뒤엉켜 사는 5형제’ 이야기가 공개됐다.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는 금쪽이네가 외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인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러 간 곳에서 금쪽이가 하지 말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호출 벨을 눌렀다.

금쪽이 母가 지인과 하는 대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그것 좀 얘기하지 마”라고 하는가 하면 고기 접시를 바꾼 형에게 접시를 던지는 듯한 행동을 보이며 위협했다. 접시에 있는 음식을 던지로 식기류를 바닥에 떨어뜨리던 셋째는 의자에서 내려와 둘째에게 발차기를 하고, 바닥에서 젓가락을 주워 둘째에게 돌진했다.

결국 아빠가 출동해서 셋째의 행동은 중단됐으나, 젓가락 공격으로 인해 둘째는 상처를 입어 피를 흘렸다. 셋째를 혼내려고 하자 금쪽이 父는 “괜찮아. 그냥 놔둬. 칼도 아니고 젓가락 동그란 건데”라고 하며 “그거 뭐 얼마나 다쳤다고”라고 한다. 둘째의 마음은 헤아리지도 않고 셋째를 안아 달래는 금쪽이 父.

오은영 박사가 영상을 중단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끼리 다투기도 하지만 이건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궁금한 게 아버님이 적극적으로 개입을 안 하는 편인 것 같은데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금쪽이 父가 “저도 형이랑 둘이다. 너무 심하게만 안 싸우면 놔두는 편이다. 제가 보기엔 괜찮아 보였다”고 답하자 “결과적으로 많이 안 다쳤다고 괜찮은 건 아니다. 그 행위 자체는 훈육을 분명히 하셨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셋째한테만 분명하게 말해줄 걸 안 하는 느낌이다”라고 지적했다.

금쪽이 父는 “가게에 앉아 있을 때 셋째가 아빠 좋다고 하면서 안긴다”고 말했고,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편애가 있으면 반드시 누군가는 억울한 사람이 생긴다. 이 억울함은 평생 가기도 한다. 편애를 하면 편애를 받는 아이가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미안함이 생기고 언젠간 사랑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생긴다. 아버님 옐로카드 하나 나간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충분히 심한데요?”, “아버지 대체 어떤 삶을 살아오신 거? 저게 괜찮다고??”, “역대급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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