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올 시즌 4번째' 아르테타, EPL 3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

신인섭 기자 2023. 3. 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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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승을 이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을 완벽한 행진으로 이끌며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함께 후보에 오른 펩 과르디올라, 우나이 에메리,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제쳤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올 시즌 벌써 4회 수상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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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3월 전승을 이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을 완벽한 행진으로 이끌며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함께 후보에 오른 펩 과르디올라, 우나이 에메리,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제쳤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3월 승승장구했다. 에버턴과의 EPL 7라운드 순연 경기를 4-0으로 승리했고, 본머스(3-2 승), 풀럼(3-0 승), 크리스탈 팰리스(4-1 승)를 차례로 격파하며 4경기 4승 14골 3실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행보에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3월은 아스널이 더블을 기록했다. EPL 3월 이달의 선수는 사카가 차지했다. 사카는 4경기에서 3골을 넣고 2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커리어 첫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올 시즌 벌써 4회 수상을 이뤄냈다. 2019-20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이 기록한 5회 수상에 한 발자국 다가서게 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8, 11/12, 1월에 이어 3월에도 영광을 맛봤다.

그만큼 올 시즌 아스널은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상승세를 계속해서 유지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물론 맨시티가 추격하고 있어 긴장을 늦추면 안 되지만,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3년 만에 팀을 변화시켰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9-20시즌 에메리 감독이 팀을 떠나며 지휘봉을 잡았다. 그동안 맨시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석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지만, 직접 사령탑에 오른 것은 처음이었다.

이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기존 팀을 이어받으며 변화를 주기 어려운 것도 있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팀의 핵심이었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을 빠르게 처분하고 팀을 개편했다. 결국 4시즌 만에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으며 2003-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19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22-23시즌 EPL 이달의 감독 수상자]

8월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9월 에릭 텐 하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월 에디 하우(뉴캐슬 유나이티드)

11/12월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1월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2월 에릭 텐 하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월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사진=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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