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창사 43년 만에 첫 ‘희망퇴직’ 시행…“경쟁력 강화위한 조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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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서점 교보문고가 창사 43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31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오는 4월 1~2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여기에 별도로 1000만 원을 제공하고, 자녀 학자금으로 최대 2000만 원을 추가 제공한다.
최근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지난해 매출 8324억 원을 기록하고도 139억 원의 영업적자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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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서점 교보문고가 창사 43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31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오는 4월 1~2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40세 이상 중 10년 이상 재직한 임직원이다.
퇴직 결정자 중 10년~15년차에게는 20개월분, 15년차 이상자에는 24개월분의 기본급을 제공한다. 여기에 별도로 1000만 원을 제공하고, 자녀 학자금으로 최대 2000만 원을 추가 제공한다.
교보문고 측은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조직 정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디지털 전환(DT) 추진 전략을 통해 단순히 서점이 아닌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변하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출판계 일각에서는 이번 희망퇴직이 경영난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지난해 매출 8324억 원을 기록하고도 139억 원의 영업적자를 낸 바 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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