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2일[TV하이라이트]
프랑켄슈타인·뱀파이어의 탄생 이야기
■예썰의 전당(KBS1 토 오후 10시25분) = 1816년, 폭풍우가 몰아치는 저택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청춘남녀들은 한 남자의 제안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짓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 소설 두 편이 탄생하는데, 바로 소설 <프랑켄슈타인>과 <뱀파이어>다. 그런데 이 괴물들을 세상에 내놓은 주인공은 당대 유명 시인이었던 바이런이나 퍼시 셸리가 아닌, 퍼시의 아내인 메리 셸리와 바이런의 주치의인 존 폴리도리였다.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두 괴물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공상과학 소설가 곽재식과 함께 살펴보자.
이선균 초대해 ‘만담 파티’ 벌인 장항준
■전지적 참견 시점(MBC 토 오후 11시10분) = 저번주에 이어서 펼쳐지는 영화감독 장항준의 이야기. 집에서 편히 쉬던 장항준은 화들짝 놀라며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식탁을 닦고 바닥을 쓸고, 심지어 화장실 청소까지. 이렇게 야단법석을 떨며 준비한 끝에 맞이한 손님은 바로 배우 이선균과 친구들. 모두 둘러앉아 그동안 못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지켜볼 손님은 털털한 성격으로 유명한 방송인 풍자로, 누구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거침 없는 입담과 ‘매운맛’을 넘어선 ‘마라 맛’ 일상을 선보인다.
‘치명적 방심’ 졸음운전 사고 장면 분석
■맨 인 블랙박스(SBS 일 오후 8시45분) = 블랙박스 영상 뒤에 숨어 있는 숨겨진 이야기까지 철저하게 파헤쳐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도로 교통 정보까지 제공해주는 방송 <맨 인 블랙박스>가 이번에는 졸음운전 특집 방송을 한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일으키는 도로 위 졸음운전.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를 넘어 날아드는 거대한 트럭과 중앙선을 침범해 생명을 위협하는 자동차들까지. 블랙박스에 생생하게 기록된 사고의 현장들을 지켜보고 도로 안전에 관한 생각을 다시금 되새기며 조금 더 안전한 운전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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