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본사 소재지 대구로 이전 확정
손봉석 기자 2023. 3. 31. 20:13
티웨이항공이 31일 주주총회에서 본사 소재지를 대구로 이전하는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7월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티웨이항공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본사 기능을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미주와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개설도 추진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 중심 공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 지역거점 항공사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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